저녁 무렵, 출출해져 오는 배. 갓 구워 따끈따끈한 크로켓 빵 입에 착착 붙는 단맛 일품요리 크로켓 빵.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어제 남겨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크로켓 빵 화들짝 놀란 짠맛 먹고 싶지 않은 크로켓 빵. 같은 크로켓 빵인데 전혀 다른 식감. 같은 혀인데 전혀 다른 맛.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마음.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아?' 같은 사람인데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변한 것 때문일 수도 있고, 내가 미처 몰랐거나 변덕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느낌도 변합니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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