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햇살 고운 날 - 마루 박재성 -

한아름 (40대공주~~) 2021. 3. 8. 08:10
햇살 고운 날
마루 박재성


햇살 고운 날

문득
빈 하늘 바라보다가
눈가에 맺히는 그리움 하나

혹여나
떨어지면 잊힐까 봐
고개 숙이지 못하고
바람 지나기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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