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그날을 聖熙 민인홍
온다고
다녀간다고
말이나 했던가
알아듣지 못한
어리숙함이
한 계절 가슴에 품고
속앓이만 하지 않던가....
하얀 눈꽃 세상이
열리고 나서야
이미 흘려보내고만
그리움을 찾아
다시 시간을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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