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할 만큼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넉넉히 준 일 조차도 없습니다 언제나 부족할 만큼 주었습니다 조용할 듯하면 거쎈 비바람이 몰아처 다 된 농사를 망처 버리고 쓰러진 시설물을 다시 복구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하늘만 원망하고 쓰러진 논밭을 내버려두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원망만 하고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용기를 내어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삶 자체가 미완성이라 과거에 얽매어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다시 그길로 가지 않도록 해야지 과거에만 얽매여 있다간 일류 국가로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발전은 고사하고 분열이 되어 구렁텅이로 함께 빠졌을 땐 이미 때는 늦습니다 책임을 따지고 전가하기 보다 더 빠른 길은 다시 그길로 가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갈 때 희망의 해가 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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