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내 마음 들었다 놨다 중에서...

한아름 (40대공주~~) 2019. 10. 24. 11:28

    늘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늘 뒤늦게 아파합니다. 그 존재에 대한 미안함을. 늘 뒤늦게 달려갑니다. 그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늘 뒤늦게 감사합니다. 그 존재에 대한 사랑을. 왜 그러는 걸까요? 있을 때 그 소중함을 깨달았다면 감사한다고, 사랑한다고, 그리웠다고 맘껏 표현하고 맘껏 안아주고 맘껏 울어줄 수 있는데. 더는 함께 할 수 없을 때, 왜 그때야 눈물로 다가오는 걸까요. -‘내 마음 들었다 놨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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