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저 예요!!|

한아름 (40대공주~~) 2019. 10. 16. 11:05



    저 예요!! / 호 쿠 마 저 예요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저 예요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하던 저 예요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겠다던 저 예요 아플때 같이 아파주겠다던 저 예요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하던 저 예요 제가 있어 행복하다고 하던 그런 제가 울고 있습니다, 당신이 눈물을 닦아주기 바라고 가볍게 안아주기 바라고 저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주길 바라고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따듯한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당신의 시선에서 멀어져 버린 그래서 나의 존재를 잊어버린 그래서 슬픈... 어느 날 창가에 나뭇잎이 떨어지거든 제가 다녀갔다고 생각하세요. . . . 그게 저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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