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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은 삶이 되고 노래가 되어

한아름 (40대공주~~) 2018. 9. 24. 15:28

 

 


사랑은 삶이 되고 노래가 되어 
                                   / 초록지안
당신과의 사랑 고운 어여쁘기만 한 
그저 온순한 사랑이었음 
우리 더 애틋하지 않았을지도..
아쉬움도 못내 서러움도 
설움의 눈물이 아닌 달콤한 꿀의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사랑한 것보다 더 많이 사랑받았음에
가슴으로 넘칠 만큼 풍요로웠음에
고마움입니다
중년의 외로운 밤은 그대가 더 컸을 터..
부끄러움도 잊고 내보인 적도 있으니
당신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살아있는 건강한 징표라며
그 무엇도 포용한 당신
당신의 사랑은 깊고도 넓었습니다
다 헤아리지 못한 것까지도
마음 깊이 사랑의 가득함입니다
이 밤도 고독이 스며들지만
누구라도 외로움은 있다 하지요 
사랑해서 외로움이라 애절한 그리운 사랑입니다 
오늘도 기다림의 사랑으로
당신 곁으로 향합니다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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