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청솔 / 박영식 알알이 익어가는 청포도 상큼한 그대의 향기 청포도 향기가 나를 유혹한는 계절 포도 송이송이 사랑을 싣고 그대의 가슴으로 다가가고 싶다 새끼 포도알 엄마품에 안기어 뜨거운 태양을 품으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청포도 익어가며 나를 품는다 보석처럼 영롱하고 진주처럼 빛나는 아이의 천진한 눈망울처럼 하늘에서 내려 준 사랑의 열매 청포도 익어가는 7월 그대 그리움도 청포도 되어 가슴 깊이 익어만 간다 |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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