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밥? 어떻게 드세요?
맛짱은 비벼먹기도 하고, 죽도 끓이고 때론 조청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찬 밥 처리에 제일 만만한 것은 볶음밥이 아닌가 싶어요.
맛짱네가 주중에 조금씩 남은 휴일은 찬밥을 해결하는 날로 정하여 볶음밥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냥 다 해 먹는 오므라이스를 만들면 재미 없어.. 조금은 색다르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렇다고 아주 큰 변화는 아니고.. 오므라이스를 그냥 먹는다는 고정관념을에서 벗어나 썰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썰어서 만들어 보니 도시락으로 만들어서 손색이 없다는 생각에 간단한 도시락으로 담아보니..
맛도 모양도 공들여 만든 도시락 못지 않네요.
◈ 알록달록 집어먹기 좋은 오므라이스 ◈
[재료]밥 1공기반
감자 1개, 양파 2분의1개, 옥수수 3숟가락
당근, 파프리카, 오이 약간씩,
소금 (야채 볶을때 3분의2 차숟가락, 밥 1차숟가락 ), 후추가루, 포도씨유
달걀 4~5개 (소금약간)
* 감자, 양파는 대략 0.5센치 정도로 잘게 자르고 당근과 파프리카는 조금 더 작게 자른다.
오이는 당근과 같은 크기로 자르고 완두콩이나 초록빛이 나는 다른 채소를 넣어도 된다.
옥수수는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는 감자, 양파, 당근이 기본이지만, 꼭! 어떻게 넣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니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하면 되고, 재료가 없다 할때는 양파만 넣어도 아주 훌륭한 맛의 볶음밥이 된답니다.
♪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양파 볶음과 양파볶음밥 2009-03-25
팬에 기름을 두루고 감자를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를 넣고 소금, 후추가루를 뿌리고 감자가 익으면
따로 담아 두고 팬에 밥을 볶다가 야채를 넣어 잘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볶음밥을 작은 그릇(지단의 4분의1정도의 크기에 그릇)에 꼭꼭 눌러 담고, 달걀을 풀어 체에 거른 뒤에
녹말물과 소금을 넣어잘 섞어주고 약한불에서팬에 기름을 거의 두루지 않은채로 달걀물을 부어
지단을 만들어 준다.
* 달걀은 풀어서 소금으로 간하고 체에 받혀 거른 뒤에 녹말물 1수저 넣어 지단을 부치면 달걀이 덜 찢어진다.
지단이 익으면볶음밥을 엎어주고 지단을 접어서 볶음밥에 부쳐준다.
모양은 개인의 기호에 맞게! 오므라이스 모양이 완성이 되면 접시를 엎어 팬을 뒤집어 담아준다.
맛짱은 오므라이스를 두가지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하나는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그대로 먹을 수 있게 하였고 다른 하나는 길쭉한 모양으로 만들어
특별하게 만들었어요.
ㅎㅎ 왜 특별한지는 아래로 쭈욱~~^^
* 볶음밥을 지단으로 완전히 감싸야 오므라이스를 자를때 밥이 빠지지 않는답니다.
이렇게 동그랗게 만든 오므라이스는 짜먹는 치즈와 케챂을 뿌려서 이대로 드시면 되요.
길게 만든 오므라이스는 이렇게 한입 크기로 잘라 줍니다.
ㅎㅎ 고정 관념을 버린 오르라이스지요.
한 입 크기로 자른 오므라이스는 간단한 도시락으로 준비를 하여도 좋아요.
달걀사이의 밥이 빠지지 않냐고요?
ㅎㅎ 절대로 빠지지 않는답니다.
오므라이스를 만들때 주의할점은! 팬에 달걀물을 넣은 뒤에 지단이 익으면 달걀물을 다시 부은뒤에 밥을 넣고
사방을 잘 오므려 세지 않은 불에서 은근히 달걀을 익혀주면 달걀물이 밥사이로 들어가 익으면서
단단한 오므라이스가 된답니다. 완성된 오므라이스를 자를때는 달걀이 식은후에 자르면 아주 갈끔!
ㅋ 맛짱은 양쪽을 덜 오므렸더니 볶음밥이 양쪽이 빠져서 중간만 썰어 글라스락에 담았어요.
오므라이스밥이 만들이 어렵겠다고 생각이 되시는 분은 왕초보도 실패를 안하고 만들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어요.
달걀을 이용한 도시락을 더 쉽게 만들 고 싶은 분은 아래 ↓를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 모양*맛*영양만점! 알록달록 달걀 밥말이
* 찬 밥 이용 요리 클릭하여 참고
집어먹기 좋은 오므라이스 | 참치김치 볶음밥 꼬치 | 알록달록 달걀 밥말이 | 양파볶음밥 |
누룽지 |
ㅎㅎ 찬밥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혹시..맛있는 것이..이쁘기까지 하다고 죄가됩니까??
ㅋ 너무 썰렁한가요? ^^;;
찬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 도시락 준비가 다 되었으니.. 우리 나들이 갈까요?
함께 가실 분 언넝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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