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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산기슭에서 동해 바다를 아우르며
내려다보고 자리잡고 있는 하슬라 뮤지엄에서 9월 5일까지
구체관절 한복 인형전을 열고있습니다.
구체관절인형은 우리의 미니어쳐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기녀복식이라 할 수 있지만
치마는 궁중복식인 무지기치마입니다.
무지기치마 소재는 본견노방이며
한복은 늦봄에서부터 늦여름 또는 이른가을까지 가능한 생고사 입니다.
모두 아노이도(견사중에 가장 굵은실) 무지개사로 감침질한 손바느질 입니다.
작은 헤어 장신구가 모두 원석으로 수작업을 했지요.
노리개 또한 모두 수작업으로 재작한 작품들입니다.
현재 강릉 정동진 하슬라 뮤지엄호텔 겔러리에
7월 13일부터 9월 5일까지 전시중인 작품들입니다.
한복의 소재는 홍두깨명주와 치마에 사용한 주름부분은 모본단이며
계절은 동복으로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입을수 있는 한복입니다.
노리개는 천연염색한 모본단으로 재작했습니다.
숄은 뒷 부분에 손수를 놓은 한산모시이며
치마는 조각부분은 천연염색과 화학염색을 함께 감침질로 바느질했으며
소색의 모시는 한산모시입니다.
한산 세모시를
저고리는 홍화염색 했으며 치마는 쪽염색을 했습니다,
숄은 꼬집기와 감침질을 병행했습니다.
노리개 또한 모시를 천연염색한 작품입니다.
치마는 금직연화문비단이며 주름잡은 인디핑크는 연화단입니다.
저고리는 명주를 누벼 오배자 천연염색한 저고리에
물범털로 목 부분을 포인트를 줬지요.
숄은 서양꼭두서니 염색한 명주를 누비고
양털을 덧댄 작품입니다.
동절기에 입을 수 있는 한복입니다.
소재는 모본단이며
소색의 지고리와 남색의 치마가 아주 산뜻합니다.
치마 앞 주름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동절기 한복입니다.
소재는 생고사이며 하절기용이라고 해야겠지요?
저고리를 홑저고리를 지어 입히고
속적삼을 따로 마련을 하니
속적삼과 저고리를 따로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마는 안감과 겉감이 모두 겉감소재이므로
겉감으로 입은 색이 실증이나면
뒤집어서 안감 쪽 원단을 분홍색으로 지었기에
분홍색 치마로 입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고리를 속적삼과 겉저고리..치마는 안과 밖이 겉감용이니
두 벌의 효과도 있지요.
양단과 모본단으로지은 동절기 한복입니다.
토시는 양털을 넣어서 재작했지요.
노리개는 천연염색 한 모본단입니다.
양단 저고리에 모본단 치마 이며 역시 동절기 한복입니다.
9월 5일까지 인형전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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