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노래

[스크랩] 한계령/양희은

한아름 (40대공주~~) 2018. 4. 25. 11:11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 버리라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출처 : 4050 우리들의 이야기
글쓴이 : 하늘색in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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