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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 사랑길 따라서(11-247)
초동
어디까지 따라 갈까.
떨어져 뒹구는 낙엽 따라
찬바람 부는 길에서
오늘 나도 뒹구네.
매일 매일 그리움의 길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길이건만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
왜 내에게는 그녀만 그리울까
사랑하고 더 사랑하건만
한없이 부족한 것이
내게는 그녀 사랑 길
보고 싶고 그리운 그녀
내 욕심이었던 것
채워지지 않는 갈망
나를 모두 비워서
그녀만 내게 기득 채웠건만
평생을 그리도 그리움가득 찬
내 사랑 외길로 가누나.
눈감고서 더 선명하게
그녀의 사랑스런 얼굴로 웃는다.
이것도 내 사랑 몫
어느 누구를 만나서
내가 그녀만큼 그리움 가득찬
사랑길로 오늘도 나는 그녀에게 간다오.(17.11.8.)
초동시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초동문학 초록향기동인지 14호및
신인 등단 작가 원고 접수중( 초동문학)

출처 : 초 동 문 학
글쓴이 : 초 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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