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tempered? Blame your short telomeres! The length of key part of your DNA 'dictates your patience levels'
24 February 2016
잘 참는 사람일수록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추수홍 교수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화의 표지인 염색체 말단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가 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텔로미어가 짧아질수록 DNA는 손상되고 노화와 관련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추 교수는 대학생 1158명을 대상으로 인내심을 시험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Scientists revealed people with shorter telomeres - which are the caps at the end of each DNA chromosome
- have higher levels of impatience - and that people with short tempers experience accelerated aging
연구팀은 ‘마시멜로 테스트’를 응용해 실험을 설계했다.
1960년대 미국 스탠퍼드 대학 부설 유아원에서 처음 시행된 ‘마시멜로 테스트’는 아이들에게
눈앞의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15분이 지난 후 1개의 마시멜로를 더 주겠다면서
자제력을 알아보는 실험이다.
연구팀은 우선 학생들에게 내일 100달러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한 달을 기다렸다
더 많은 돈을 받을 것인지를 물었다.
이후 내일 돈을 받으면 100달러를 받지만, 한 달 기다렸다 돈을 받으면 적게는 101달러부터
8차례에 걸쳐 최고 128달러까지 늘려갔다.
한 달 기다렸다 받는 돈이 많을수록 인내심이 크다고 봤다.
결과는 인내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텔로미어의 길이도 긴 것으로 드러났다.
즉 텔로미어가 길다는 것은 수명이 길어진다는 뜻이다.
추 교수는 “짧은 텔로미어에 조바심을 촉발한 그 무엇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보다는
조바심이 텔로미어를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급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전하지 못한 생활습관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다.
텔로미어란 구두끈 끝이 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맨 것처럼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이다.
이 말단부는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점점 풀리면서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며
그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돼 죽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2월22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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