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엄마의 하늘

한아름 (40대공주~~) 2017. 10. 28. 16:53


엄마의 하늘
                    마루 박재성
내 작은 자궁에 
하늘을 품었고
생살 늘리는 아픔으로
하늘을 낳고
작은 가슴 터지는 기쁨으로
하늘을 안았다
까만 눈동자를 보며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고
조막손 펴지는 것을 보며
하늘임을 알았다
눈을 들어
맑은 하늘의 미소를 바라며
오늘도 
또 내일도
외사랑으로 열병 앓는단다
나의 하늘이 
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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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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