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박광현
깊어가는 가을밤
가지를 흔들며 지나가던
바람이 너른 메밀밭에
하얗게 소금을 뿌려놓았네
달빛도 없는 캄캄한 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새벽이슬 맞으며
하얗게 꽃바다를 만들어놨네
출처 : 청춘은 아름다워
글쓴이 : 돼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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