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청계 정헌영
비가 오면
어머니 그 손맛이 그립다
출출한 배고픔 달래주던
그 빈대떡이
비가 오면
예쁜 그 소녀가 그립다
토란잎 꺾어 받혀 쓰고
즐겁게 걷던 그 오솔길이
비와 그리움
잊힌 그날을 더듬으며
떨어지는 빗방울에
추억을 줍는다
그때 그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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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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