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의 불평
등대 쪽으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집배원의 배였다.
집배원은 등대지기에게 불평했다.
"편지 한 통 주는데 기차타고,
버스 타고, 배 타느라 꼬박 하루가 걸렸어요."
등대지기가 조용히 말했다.
"자꾸 짜증 내면 일간지 구독할 겁니다."
Tonci Huljic / Season
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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