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노약자 석

한아름 (40대공주~~) 2019. 5. 21. 11:05

노약자석 ★

 

지하철 전동차의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하자

할아버지가 소리쳤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