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쌀쌀한 가을날에 따끈한 배추된장국^^*
쌀쌀한
가을날에
구수하고 따끈한
배추된장국
오랜만에
올리는
시골밥상 이야기^^*
2018년 11월 5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산 아래 시골집
고라니를
피해서
큰 길 건너 밭에 심은
김장배추
그
러
나
고라니 녀석들도
큰 길을 건널 수 있었다.ㅎㅎ
일찌감치 뿌려놓은 갓은
어느새
예쁜 꽃대를 올리고^^
알록달록
곱게 단풍도 들고~^^
고라니가 먹다 남긴.ㅎ
배추 한 포기를 따서 들어와유~^^
시골아낙네 된장국 끓이기
어머님께 배운
그 첫 번째 작은 노하우
※ 재료를 칼로 썰지 않고 으깨듯이 잘라서 끓인다!!
시골아낙네 블로그 어느새 10년
매번 얘기를 하니 이제는 다들 아시쥬.ㅎㅎ
특별한 재료 없이 끓이는
시골아낙네 된장국
진한 국물을 위한 재료는 쌀뜨물^^
그리고 진짜 맛있게 끓이고 싶을 때
새우 한 줌.ㅎ
시골아낙네의 된장국 끓이기
어머님께 배운
두 번째 작은 노하우
바로 들기름!
솥에 들기름을 한 숟가락 넣고
기름이 뜨거워지면 쌀뜨물을 붓는다~!!
새우까지 넣고 된장을 풀어
충분히 푹~ 끓이다가!!
으깨서 잘라 놓은
채소를 넣구요~
으깨서 잘라 놓은 재료는
취향에 따라서~^^
푹~~ 익혀야 맛있다는 분들은
충분히 끓여주시구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 분들은
잠깐만 더 끓여서~
된장국물을 오래도록 끓여서~!!
깊은 맛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니까유^^
마무리로 파 마늘 넣고
이것 역시 취향대로~ 고춧가루 넣고~
다시 한번 바르르 끓이면 완성^^
된장만 풀어서 끓여도
구수하니 너무나 맛있는 된장국
때로는 고추장을 섞어서~
때로는 국간장을 섞어서~
그렇게 두 가지 간을
섞어 끓여도 맛있습니당^^*
쌀쌀한
가을날 아침
따끈한 국 한 그릇 드시고
오늘도 파이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