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꼬막비빔밥] 액젓으로 간한 꼬막비빔밥 만드는 법
요건 제가 아끼는 양념인데..
진짜 식구들이 맛나게 먹는 꼬막 무침 겸 꼬막 비빔밥 이랍니다.
액젓으로만 간을 해서
이상할듯 하지만..
깔끔하고 색이 까맣게 나오지 않아서 더 좋은~
그런 양념의 비법입니다^^
진짜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다른 곳에 응용해도 맛나서~
제가 적극 추천드려요!!!
입맛까다로운 친정동생과 친정어무이도 맛나다고 한 꼬막 비빔밥이랍니다^^
-꼬막 비빔밥 요리법-
꼬막, 풋고추(청양고추 가능), 부추(쪽파가 좀더 잘 어울려요)
양념 : 까나리 액젓 3큰술, 설탕 4큰술, 들기름 1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
액젓 양념이에요.
참고로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입니다.
참기름 넣어봤는데 확실히 들기름으로 해야 그 액젓 특유의 향도 덜 나지만
좀더 고소하니 맛있어요.
고추가루는 좀 덜 넣어도 되구요.
이 양념의 달달함이 좀더 강조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양념의 모든 재료를 잘 섞은 뒤에 하루정도는 지난 뒤에 조리에 사용해주세요~
꼬막은 농수산물 카페에서 2kg 산건데 두번에 걸쳐서 잘 먹었답니다 ㅎㅎ
제가 신랑이랑 으니가 좋아해서 꼬막은 잘 삶는 편인데요~
팔팔 끓는 물에 찬물 한컵 넣고
불은 약불로 줄이고(전기레인지 9에서 물 끓인 뒤에 5-6정도로 낮추어주세요)
미리 빡빡 문질러 씻은 꼬막 넣고
한방향으로만 잘 저어줍니다.
입을 다물었던 꼬막이 2-3개정도 입을 열기 시작하면~
바로 체에 받쳐서 꼬막을 건져내주세요.
그럼 알이 통실통실하고 꼬막 특유의 즙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부분이 살아있는 맛있는 꼬막이 됩니다. 껍질은 제거해서 사용해주세요.
고추는 절대 빠지면 안됩니다. 식감이 딱 달라지더라구요.
쪽파나 실파가 좋은데 없으면 부추도 오케이~
고추랑 부추를 쫑쫑 썰어서~
손질한 꼬막 넣고~
만들어뒀던 양념장도 적당량 덜어내서~
살살 버무려주면 완성~~
밥도 요 양념장에 비벼주세용~
Tip! 남은 꼬막은 물을 좀 넣은채로 얼리면~다시 해동할때 질겨지지 않아요~
맛있는 꼬막비빔밥 만들기 였습니다.
요거 진짜 강추에요.
요즘에는 요 양념장으로만 해먹는데 넘 맛나요.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어서 막 들어가요 ㅎㅎ
다른 고기종류에도 응용해도 될만큼~맛있습니다.
다만..좀 단편에 속해서 단거 싫어하면 추천은 안드려요^^;;;
꼬막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
또 한번 강조하며 강추드려용~~~~~~~
전 오늘 울 으니 체험학습 날이라서 아침 일찍 도시락 싸고 했더니..노골노골 피곤하네요 =ㅁ=;;;;;;;
언제쯤 이 도시락의 굴레에서 벗어날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