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세월의 바람

한아름 (40대공주~~) 2018. 8. 11. 17:52


     세월의 바람    /    지아 성순자
가녀린 몸에
세월의 바람이
거세어진다
피하고
방향을 바꿔도
맞아야 하는 세월


조바심에
거부하고 외면하나
지쳐만 가는 육신이다
이젠 
자연스레 안아주자
세월의 바람을 타고
마음에 풍성한 바람을 넣어보자
그리고 
세월과 함께 두둥실 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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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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