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금갈비] 맛있는 소금갈비 만드는 법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도 식구들이랑 즐겁고 편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진단받고 유달리 더 피곤해진 기분이에요 =ㅁ=;;;
이게 바로 마음가짐의 문제인가요 ㅎㅎ 더 체력관리 해야겠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소금갈비에요.
예전부터 알려진 거라는데..전 이제야 접하네요.
간장 대신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좀더 깔끔하니 좋아요.
혹시 몰라서 배즙 넣고 한번 안넣고 여러번 해먹고 있습니다.배즙은 패스해도 됩니다^^
-소금갈비 요리법-
돼지고기 330g, 미니새송이버섯 적당량, 양파 약간(패스가능)
양념 : 소금 1작은술, 설탕 2큰술, (작은양파 반개+다진마늘 1큰술) 갈아준것, 참기름 1큰술, 배즙 1봉지(120ml, 생략가능)
처음에 할때는 생협에서 배즙 한봉지에 천원하길래 그거 사서 넣어봤어요.
양념의 모든 재료를 다 섞어주세요.
제가 배즙은 요때 처음 넣어보고 그뒤는 귀찮아서 패스하고 있는데...
배즙 넣은게 아무래도 점더 달달 합니다.
그점 빼고는 ㅎㅎ
배즙 안들어가도 맛있어요^^
처음 소금갈비 할때 사용한 목살~
목살부위 좋아요.
농수산카페에서 돼지뼈에 붙은 고기 발라내서 2kg에 만원대로 팔길래 그거 사서 330g정도로 소분해놓고 반찬 없을때마다 해먹는 중이랍니다.^^
목살은 살짝 칼집을 내주세요.
그냥 배즙 넣고 했을때는 고기 넣고 조물조물 재워줬습니다.
거의 하루요^^
전날 재워놓고 다음날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만~
고기 재울때 우선 고기에 설탕을 넣고 살짝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그뒤에 양파와 마늘 간것을 넣고~
소금 넣고..한번더 버무려준뒤에~
참기름 1큰술 넣고 마무리~~~~~~~~
향이 좋아용
다음날 재워진 고기에~
미니새송이버섯과 양파를 넣어서~~
볶아 줄 준비~
미니새송이버섯이나 양파는 생략하고 구워도 됩니다.
전 이때 배즙 때문에 양념의 양이 많아보여서^^;;
같이 구웠던것 뿐이에요.
배즙 빼고 할때는 따로 구웠어요.
강불에서 달군 팬에~
고기 넣고~
겉면에 익은 색이 나오면 중불로 줄여서 충분히 속까지 익을 수 있게 달달 볶아줍니다.
양념이 없어질때까지 구워주면 됩니다.
전 양념이 아까워서 다 넣었더니 굽고나서 좀 지저분해보이네요^^;;;
혹시 좀더 맛있게 드실 분은~~
팬을 참기름에 살짝 두른 뒤에 고기를 볶아주세요.
그러면 좀더 맛있는 향과 맛이 확 납니다.
맛있는 소금갈비 만들기 였습니다.
완전 강추에요.
맛이 깔끔하고 굿굿~
만들기도 편하고~
양파, 마늘 갈아줘서 고기의 누린내는 확실하게 잡아주니~더욱더 좋아요.
진짜 요건 강추입니다. 제가 지인들에게 한두번 만들어주고 했는데 다 맛있데요 ㅎㅎ
신랑이랑 으니도 좋아하는 고기 반찬이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황사라는데 걱정이네요.
울 으니랑 신랑이 알레르기성 비염인데 특히 황사, 미세먼지 이런거에 취약한지라 ㅠ-ㅠ
마스크 꼬옥 줘야겠어요.
그럼 오늘 하루도 해피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