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빈 가슴 채우는 향기

한아름 (40대공주~~) 2018. 5. 23. 11:15







빈 가슴 채우는 향기/김홍성

 


지나던 실바람이
꽃잎에 앉아 노오란 향기 따고


포근히 지붕위에서
둥근 보름달이 환하도록
금빛 미소짓는 저 아름다움이

빈 가슴 채우는 향기였으니
 

커피 한머금에서
웃음꽃 핀다는 것은
소리없이 조용히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며


가슴 끝자락에 펄럭이는

모두가 아름다운 그리움 안고
마음의 창을 통해 볼수 있다는 것이니


창을 열고 보는 것과
창을 통해 보는 사물의 느낌이 다르듯
마음을 통해 볼수 있슴은
늘 새로움으로 꽃물들이고 채워도

언제나 허전히 빈 가슴으로 남아 있다는 것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