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인생의 해는 지고

한아름 (40대공주~~) 2020. 1. 31. 11:19


인생의 해는 지고 香氣 이정순 세월의 뒤안길에서 어느새 서산에 해는 뉘엿뉘엿 서리꽃 핀 종착역에서 마음은 허공을 맴돌아 갈 곳을 찾아 헤매는데 앞산 나목처럼 옷을 벗고 떨고 있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지겠는가. 어쩔 수 없는 시간 앞에 원망이나 해볼까나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인생 마음 편히 살다가 떠나면 그뿐일걸 허둥지둥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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